신규확진 사흘만에 30만명 아래로…사망자 229명 '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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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28만2880명·해외유입 107명

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8만2987명 늘어 누적 582만262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8만2880명, 해외유입이 10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7만2420명, 서울 5만6600명, 인천 1만7457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4만6477명(51.8%)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달 말 복수의 연구기관 전망을 토대로 이달 중순께 최대 35만4000명 규모에서 유행이 정점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으나 유행이 당초 예측보다도 더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1116명으로 전날(1천113명)보다 3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8일(1007명) 1000명을 넘긴 이후 나흘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 수는 131만8051명으로 전날(129만4673명)보다 2만3378명 늘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은 19만6177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통합 검사는 74만4401건 진행됐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양성률은 62.2%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