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명화 담은 아트와인 ‘앙리마티스’ 3종 패키지 상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사 시그니처 와인으로 자리잡은 앙리마티스 와인 3종을 묶은 패키지 상품을 11일 선보였다. 가성비 좋은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프랑스 랑그독 지역 와인으로, 라벨에 프랑스 화가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담았다.

지난해 9월부터 3종이 차례로 출시된 후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으며 현재까지 10만병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이번 앙리마티스 와인 3종 패키지 상품은 화이트데이와 캠핑, 피크닉 등 봄나들이 시즌을 겨냥해 3만9900원에 구성됐다.

편의점 와인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의 올해(3월 10일까지)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3.2% 올랐다. 지난해(204.4%)에 이어 세자리 수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인 특화매장도 2020년 1100여곳에서 지난해 말 4500여곳으로 확대했다. 올해는 6100여 곳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와인소믈리에 MD는 “앙리마티스 와인은 젊은 홈 와인족 감성에 맞게 디자인한 레이블이 특징”이라며 “가성비 좋은 하우스와인으로 봄철에 즐기기에 매우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p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