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당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확정됐다. 인수위 부위원장은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으로 가닥이 잡혔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과 안 대표 측 이태규 국민의당 의원은 12일 오후 회동을 통해 이같은 인선 내용에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권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직접 설득해 결국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인선 결과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오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로선 윤 당선인과 안 대표에 대한 보고와 최종 결재가 남은 상태다.

양측은 인수위원 24명의 명단도 대부분 잠정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중 안 대표 측 추천 인사가 10명가량 포함됐다는 얘기도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