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는 문체부가 의료관광 지역 편중 완화 및 지역 의료관광 경쟁력 확대를 위한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 의료관광 클러스터 실적 및 올해 사업계획 평가(1차 평가), 현장평가(2차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의료관광 클러스터 공모 사업’을 통해 총 22억 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의료관광 사업을 진행해 왔다.

주요 의료관광 사업은 해외 입국 환자에게 자가격리비를 지원해 주는 '중증환자 인천 유치 프로젝트, 컨시어지(이송), 통․번역 및 치료 후 인천 웰니스관광을 체험하는 1-Day 힐링투어 프로그램 등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웰니스-뷰티-한방 등 융·복합 상품 개발, SNS 활용 라이브 홍보 강화, 4차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조성, 메타버스 연계 인천의료관광 홍보 등 다변화 등 공격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