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아이오닉 5 구독 서비스를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대한다.

현대차는 14일부터 모빌리티 구독 플랫폼 현대셀렉션의 서비스 차종으로 수도권 지역에 아이오닉 5를 추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소비자는 아이오닉 5를 월 단위 구독 프로그램인 레귤러팩에 가입해 이용할 수 있다. 그동안 현대차는 아이오닉 5를 제주와 부산 지역에서만 하루 단위 구독 프로그램인 스페셜팩의 서비스 차종으로 운영했다.

전체 서비스 차종은 17종이다. 차량 종류 및 부가서비스 등에 따라 최소 49만원부터 최대 99만원까지 월 단위 구독 상품이 있다. 아이오닉 5는 월 99만원이다. 현대셀렉션 가입 인원은 최근 1만8000명을 넘어섰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