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혐의' 벗은 셀트리온 3형제 강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분식회계 의혹을 벗은 셀트리온그룹의 상장 계열사 세 곳의 주가가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6.07%) 오른 18만3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100원(7.66%) 뛴 7만17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6200원(6.62%) 상승한 9만9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제7차 임시 증선위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가 의결된 영향으로 보인다. 검찰 통보나 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주식 매매거래 정지 등의 악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사의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닌 중대한 과실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7개월만에 감리 불확실성이 종료돼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주가 반등 이후 관전 포인트는 합병 이슈와 펀더멘털 개선에 의하 추가 상승 여력의 유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14일 오전 9시1분 현재 셀트리온은 직전 거래일 대비 1만500원(6.07%) 오른 18만3500원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5100원(7.66%) 뛴 7만1700원에, 셀트리온제약은 6200원(6.62%) 상승한 9만980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일 개최된 제7차 임시 증선위에서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담당 임원 해임 권고, 감사인 지정, 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가 의결된 영향으로 보인다. 검찰 통보나 고발 등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기에, 주식 매매거래 정지 등의 악재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사의 고의적인 분식회계가 아닌 중대한 과실로 회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47개월만에 감리 불확실성이 종료돼 주가 반등이 예상된다“며 ”주가 반등 이후 관전 포인트는 합병 이슈와 펀더멘털 개선에 의하 추가 상승 여력의 유무“라고 설명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