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블록체인 게임 서비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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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 리그·썸에이지 등
게임 개발사에 잇단 투자
암호화폐 위믹스 사용 확대
게임 개발사에 잇단 투자
암호화폐 위믹스 사용 확대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들에 전략적 투자를 늘리고 있다. 올해 말까지 암호화폐 위믹스를 사용하는 게임 100개를 서비스한다는 목표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재화를 얻는 P&E(Play and Earn) 서비스를 안착시킨다는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연동한 게임들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에픽 리그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에픽 리그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 업체다.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등 블록체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을 개발한 게임사 썸에이지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 썸에이지는 데카론M에 추가할 블록체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해당 게임의 지식재산권(IP) 개발사 유비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E 콘텐츠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게임들도 들여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위믹스 플랫폼에 3D RPG 게임 개발사 제이커브이엔티의 대전형 낚시게임 ‘리얼피싱배틀’을 온보딩했다. 낚시 대전 플레이에 P&E 콘텐츠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신작 P&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개발한 게임사 조이시티와도 신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2일 조이시티의 RPG 슈팅 게임 크립토볼Z 온보딩을 결정했다. 크립토볼Z는 게임 내 드론·커맨더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는 NFT 생태계 맥스버스 개발을 위해 NFT 전문 연구개발 조직을 꾸렸다.
게임 개발 및 배급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슈팅 게임 ‘블랙샷M’ 온보딩도 진행한다. 대전 승리에서 얻는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적합한 게임들을 찾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은 코인, NFT, 디파이 기능을 완비한 블록체인 서비스”라며 “모든 게임의 경제 생태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위메이드는 지난 10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에픽 리그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에픽 리그는 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전문 개발 업체다. 최근 대체불가능토큰(NFT) 마켓과 디파이(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 등 블록체인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데카론M’을 개발한 게임사 썸에이지에도 50억원을 투자했다. 썸에이지는 데카론M에 추가할 블록체인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해당 게임의 지식재산권(IP) 개발사 유비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P&E 콘텐츠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게임들도 들여오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위믹스 플랫폼에 3D RPG 게임 개발사 제이커브이엔티의 대전형 낚시게임 ‘리얼피싱배틀’을 온보딩했다. 낚시 대전 플레이에 P&E 콘텐츠를 도입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신작 P&E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개발한 게임사 조이시티와도 신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위메이드는 2일 조이시티의 RPG 슈팅 게임 크립토볼Z 온보딩을 결정했다. 크립토볼Z는 게임 내 드론·커맨더 시스템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일 전망이다. 최근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는 NFT 생태계 맥스버스 개발을 위해 NFT 전문 연구개발 조직을 꾸렸다.
게임 개발 및 배급 자회사 위메이드커넥트가 서비스 중인 온라인 슈팅 게임 ‘블랙샷M’ 온보딩도 진행한다. 대전 승리에서 얻는 보상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위메이드커넥트는 블록체인 기술 접목에 적합한 게임들을 찾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위믹스 플랫폼은 코인, NFT, 디파이 기능을 완비한 블록체인 서비스”라며 “모든 게임의 경제 생태계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현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