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첫 번째 오피스 ‘르웨스트 웍스’ 분양 나서
서울 강서구 마곡 마이스(MICE) 복합단지 내 업무시설 ‘르웨스트 웍스’가 18일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마곡 마이스 복합단지 CP2블록에 들어설 이 업무시설은 지상 3층~지상 8층 1개동 14개 타입,144실로 이뤄진다. 롯데건설이 시공한다.

구획이 나눠진 섹션오피스로 공급된다. 예산 및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듈형 면적 구성이 가능하다. 대기업부터 소형 벤처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이 제한 없이 입주할 수 있다.

층별 공용부에는 테라스, 라운지, 프라이빗존 등을 배치할 계획이다. 업무공간과 분리된 프라이빗 존, 실내에 녹지로 이뤄진 그린테라스 등의 특화 설계가 제공된다. 고품격 로비, 회의실, 택배보관함 등도 마련된다. 업무시설이어서 전매 제한이 없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가까운 게 장점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여의도, 서울역, 강남 등 서울 주요 중심지까지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마곡역 이용 시 김포공항역까지 2정거장이면 닿는다. 인천공항역도 마곡나루역을 통해 약 40분 걸린다. 강변북로, 공항대로, 올림픽대로 등도 가깝다.

인근 쇼핑, 문화 등을 위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마이스 복합단지 내 상업시설 ‘르웨스트 에비뉴 767’이 있어 쇼핑, 여가 등을 즐길 수 있다. 인근 LG아트센터가 이달부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10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마이스 복합단지 내 지상 가로공원이 조성돼 입주사와 직원의 휴식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보타닉공원과 서울식물원도 인접해 있다.

분양 관계자는 “마곡지구는 상암DMC의 6배, 판교테크노밸리의 5배 규모에 달하는 서울의 사실상 마지막 택지지구"라며 "마곡지구 중심인 마이스 복합단지 내 첫 오피스인 데다 희소가치 높은 섹션오피스여서 관심이 많다”이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