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이 ‘SOL K방산’ ETF를 다음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산출기관인 한국경제신문사가 개발한 ‘KEDI K방산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위기가 부각되면서 국내 방산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뜨겁다. 현대로템은 올 들어 101%, LIG넥스원은 64% 올랐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그간 방위산업은 비상시를 대비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고정비가 높아서 다른 제조업보다 저평가받았다”며 “최근에는 세계적으로 국방비 지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빠른 공급 속도와 가성비를 앞세운 국내 방산업체가 주목받으면서 주가 재평가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방산기업의 수출 지역이 확대되는 것도 투자 포인트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천궁Ⅱ’ 수주 계약을 맺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도 폴란드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끌어냈다. 박 팀장은 과거에는 아시아와 북미 중심으로 수출이 이뤄졌다면 최근에는 호주 폴란드 등 다양한 지역으로 방산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ETF는 국내 방산 ‘대장주’인 한화에어로스
CJ 주가가 장 초반 4%대 강세다. 자회사의 호실적을 기반으로 주주환원을 확대할 여력이 커졌다는 증권가 분석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30일 오전 9시17분 현재 CJ는 전 거래일 대비 5200원(4.30%) 오른 12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내년에도 연결 자회사 실적 호조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과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지면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코스닥 상장사 센서뷰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다.30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센서뷰는 전 거래일 대비 580원(18.56%) 하락한 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37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유상증자 소식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7일 장 마감 후 센서뷰는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조달된 자금은 시설자금 100억원, 운영자금 18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20억원 등으로 나눠 사용된다.신주 발행가액은 2015원으로 예정됐으며 배정 기준일은 11월 5일이다. 신주 1488만8338주는 내년 1월 3일 상장될 예정이다.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