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신입사원 채용 시작…"코로나19 사태 후 최대 규모"
CJ그룹이 14일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CJ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인재 확보를 목표로 CJ제일제당(식품·바이오),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커머스), CJ올리브영, CJ올리브네트웍스 등의 계열사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원자는 모집 계열사 중 1곳의 회사와 직무를 택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졸업예정자 포함)로 나이는 무관하다. 서류 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적성·인성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 능력평가 등을 거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7월 입사할 예정이다. CJ그룹은 주요 선발 기준 중 하나로 직무 적합도 및 전문 역량을 꼽았다.

CJ 관계자는 "‘인재제일’ 경영철학 실천을 위해 매년 신입사원을 채용했고, 올해는 특히 그룹의 중기비전 실행을 위한 우수 인재 조기확보 차원에서 규모를 늘렸다"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