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 작년 창사이래 최대 실적 달성…영업이익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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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000억 돌파…영업익 102억 달성
코스닥 상장사 FSN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4% 오른 102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481%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연간 성장을 이어가며 2000억원대를 돌파하게 됐다.
최대 실적 달성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2021년 초 427억원이던 FSN의 전환사채(CB) 물량은 지속적인 상환 및 전환을 통해 현재 모든 CB가 소멸됐으며 이로 인해 부채 역시 크게 줄었다.
자본총계도 2020년 760억원에서 지난해 1371억원까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은 73%까지 감소하게 됐다.
지난해 FSN의 최대주주가 FSN의 경영진 연합법인인 ‘제이투비’로 변경되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됐다. FSN은 수익성 향상과 미래 산업을 모두 리드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마케팅, 테크, 커머스, 글로벌로 재편했고, 이후 각 사업들이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 FSN의 사업부문은 커머스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비자직접판매(D2C) 커머스 사업을 영위 중인 ‘부스터즈’가 유망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세일즈 성과에 따라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면서 FSN의 커머스 사업을 이끌었다.
FSN은 최대주주 변경, 사업 재편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만큼, 올해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미 PFP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판매 1초 만에 완판시키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서정교 FSN 각자 대표는 "지난해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했고, 수익성 향상과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 각 사업분야별 경쟁력 고도화, 다양한 협업,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134% 오른 102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역시 481% 증가한 48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2015년 코스닥 상장 이후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연간 성장을 이어가며 2000억원대를 돌파하게 됐다.
최대 실적 달성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역시 크게 향상됐다. 2021년 초 427억원이던 FSN의 전환사채(CB) 물량은 지속적인 상환 및 전환을 통해 현재 모든 CB가 소멸됐으며 이로 인해 부채 역시 크게 줄었다.
자본총계도 2020년 760억원에서 지난해 1371억원까지 늘어나면서 부채비율은 73%까지 감소하게 됐다.
지난해 FSN의 최대주주가 FSN의 경영진 연합법인인 ‘제이투비’로 변경되면서 성장은 더욱 가속화됐다. FSN은 수익성 향상과 미래 산업을 모두 리드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마케팅, 테크, 커머스, 글로벌로 재편했고, 이후 각 사업들이 전방위적으로 성장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를 기록한 FSN의 사업부문은 커머스로 전년 대비 168% 증가한 4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소비자직접판매(D2C) 커머스 사업을 영위 중인 ‘부스터즈’가 유망한 브랜드를 발굴하고 세일즈 성과에 따라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의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축하면서 FSN의 커머스 사업을 이끌었다.
FSN은 최대주주 변경, 사업 재편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구축한 만큼, 올해에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선미 PFP 대체불가능토큰(NFT)을 판매 1초 만에 완판시키는 등 블록체인 사업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서정교 FSN 각자 대표는 "지난해 계열분리를 통해 독립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했고, 수익성 향상과 미래 산업을 이끌 수 있는 구조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 각 사업분야별 경쟁력 고도화, 다양한 협업,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