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주 고점 찍었나?…헬메리치 앤 페인 회장, 640만불어치 주식 매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고점일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며 관련 주식들의 주가가 오른 사이 내부자들이 매도한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14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내부자들이 수백만주의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광물 기업인 알파 메탈러지컬과 미국 셰일 생산기업인 데본에너지, 비료 기업인 CF인터스트리, 유전 시추 업체인 헬메리치 앤 페인 등이 있다.
개인별로는 헬메리치 앤 페인의 회장이자 전 최고경영자(CEO)는 640만달러(약79억2960만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해 가장 많은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존 린지 데본에너지 CEO도 11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
CNBC는 "기업 내부자가 수시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주가하락의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
14일(현지시간) CNB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원자재 관련 기업들의 내부자들이 수백만주의 주식을 팔아치웠다고 보도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광물 기업인 알파 메탈러지컬과 미국 셰일 생산기업인 데본에너지, 비료 기업인 CF인터스트리, 유전 시추 업체인 헬메리치 앤 페인 등이 있다.
개인별로는 헬메리치 앤 페인의 회장이자 전 최고경영자(CEO)는 640만달러(약79억2960만원) 규모의 주식을 매도해 가장 많은 주식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존 린지 데본에너지 CEO도 11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팔았다.
CNBC는 "기업 내부자가 수시로 주식을 매도하는 것은 이상할 것이 없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내부자가 주식을 매도하는 것을 주가하락의 신호로 받아들인다"고 전했다.
뉴욕=강영연 특파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