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세계 속에서 디지털 농업 교육받아요!
에듀테크 기업 NHN 에듀(공동대표 여원동, 나호선)가 ㈜메이티(대표 김택규)와 디지털 파밍 교육을 결합한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3월 15일 오후 3시 서울 구로구 소재 ㈜메이티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양사가 참석해 첨단 농업교육의 미래를 논의한다.

NHN에듀는 올해 새로운 교육용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오픈을 위해 다방면의 협력을 기획 중이다. ㈜메이티와 MOU체결은 데이터 기반의 미래 혁신 농업인 디지털 파밍(Digital farming)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메타버스 공간 내 구축해 전 연령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게 핵심이다. 추후 협력사업 범위를 확장해 농업 교육은 물론 생산·유통 등 농업 밸류체인 전반을 연결하는 디지털 파밍 교육 메타버스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국내 농업계 특성화고에 디지털 파밍 교육 플랫폼 서비스 스마트팜을 제공하는 기업 ㈜메이티는 가상환경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획 및 구축을 맡은 NHN에듀는 플랫폼 내 가상교육 공간을 만들고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를 적용 및 확장할 계획이다. 홈파밍, 반려식물, 디지털 텃밭 등 농업 분야에서 더 나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생명과학, 빅데이터, AI 등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메타버스 내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는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비롯 귀농·창업농업인, 홈파밍 등 농업에 관심을 둔 모든 일반인이 대상이며, 글로벌 농업 교육도 염두해 해외 시장도 고려 중이다.

여원동 NHN에듀 대표는 “기후변화, 환경오염, 팬데믹 등 범지구적 차원의 이슈를 해결할 대안으로 미래 농업이 각광받고 있으며 투자자들도 미래 농업이 가진 사회적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며 “메타버스에서 제공하는 디지털 파밍 교육 서비스는 실습과 병행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 첨단 농업 교육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택규 ㈜메이티 대표는 “이번 MOU로 그간 최첨단 기술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학생과 농업인들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농업의 주축이 될 데이터 기반의 과학 영농의 도래에 따라 교육 방법 또한 변화가 절실해지고 있는 만큼 NHN에듀와의 협약은 미래를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NHN에듀는 아이엠스쿨, 아이엠티처, 아이엠클래스, 핑크다이어리 등 총 6개의 서비스로 약 1천만 회원을 유치하고 있다. 또한 ㈜메이티는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파밍 교육 콘텐츠를 스마트팜 서비스를 통해 농업계 특성화 고등학교와 광역단체 농업 기술원에 서비스하는 국내 유일의 디지털 파밍 교육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