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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지난 14일 진행한 정규 1집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의 컴백은 지난해 1월 발표한 미니 4집 '아이 번(I burn)'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학교 폭력 의혹으로 전 멤버 수진이 탈퇴하면서 팀은 5인조로 재편됐다.

소연은 "오랜만에 멤버들과 다같이 무대에 서니 기분이 좋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우리 음악을 어떻게 봐주실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틀곡 '톰보이'는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애티튜드가 마음껏 드러나는 곡으로,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통제 불가능한 괴짜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여자)아이들의 유니크한 보이스와 거칠고 웅장한 악기 사운드가 어우러진 훅, 분위기가 고조된 순간 흘러나오는 중독성 넘치는 변주 구간이 인상적이다.

미연은 '톰보이'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여자)아이들이 다섯 명의 톰보이 그 자체로 변신해봤다. 촬영하면서도 재밌었고, 콘셉트도 자신이 있었다"며 미소 지었다.

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