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시장에서 법조타운 인근에 위치한 곳은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으로 꼽힌다. 검사, 판사, 변호사 등 법조 관련 전문직 종사자들의 영향으로 경제력을 갖춘 이들이 주 수요층인데다 구매력이 뒷받침되는 만큼 상권도 활성화 된다는 평가다. 또한 공공기관이 밀집한 만큼 유해시설이 들어서기 어렵다는 점도 장점이다.

대표적인 곳이 문정법조타운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은 지난 2017년 3월 광진구에 있던 동부지방법원과 동부지검 등이 이전 개원하면서 법조타운으로 탈바꿈 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법조타운 인근 주거지역은 법조계 관련 종사자들이 많아 고소득 수요층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수요가 안정적인 데다 교육이나 교통, 상권 등 각종 인프라의 수준도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투시도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투시도
이러한 가운데 이달 금강주택이 인천 검단신도시 RC4블록에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84㎡ 483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39㎡ 64실을 합쳐 총 547가구로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단지는 지난해 공급을 마친 1차의 후속 단지로서 ‘더 시글로’ 브랜드 타운을 이루는 동시에 법조타운 조성 수혜도 기대된다. 맞은 편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과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이 조성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을 도보권으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신설역(예정)을 중심으로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도 진행돼 약 4만9500여㎡에 달하는 문화·상업·업무시설 등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인천지하철 2호선 연장(계획), 원당~태리간 도로(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 등 추가적인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어 더욱 편리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전망이다.

도보 거리에 인천아라꿈유치원을 비롯해 해든초, 인천아라중, 인천아라고등학교가 운영 중이며 검단1초등학교도 향후 개교할 예정이다. 인천서구영어마을, 인천시영어마을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남쪽에 자리한 매천을 비롯해 인근 계양천을 따라 수변 공원도 조성 중이다.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