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격리 입국' 기대에…해외항공권 예매 '폭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터파크투어 예약건수 전월보다 281% 급증
미주·유럽·동남아 등 비중 높아
미주·유럽·동남아 등 비중 높아

15일 인터파크투어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들의 국내 격리가 면제된다는 발표가 나온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이 회사의 해외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월 같은 기간보다 281% 급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73% 폭증한 수치다.
그동안 '트래블 버블(여행상품권역)' 효과를 톡톡히 누린 사이판에 이어 하와이가 인기를 끌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인터파크투어는 "미주 노선의 하와이와 대양주 노선의 괌,사이판 등 휴양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양국간 격리 없이 떠날 수 있는 여행지인 사이판이 지속 인기를 끌고 있는데, 국내 격리가 없어지면 괌과 하와이가 그 인기를 뒤이을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