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글. /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방역 당국이 만 5~11세 소아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초 접종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백신 접종 철회를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15일 청원인 A 씨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5세 이상 아이들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도를 즉시 멈추십시오'라는 청원을 게재했다.

A 씨는 "19세 미만 청소년들이 백신 접종으로 7명이 사망했으며 무려 666명이 중대한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교육부는 대한민국의 미래인 우리 5세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 시도를 즉시 멈춰달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 초기부터 많은 전문가가 개인의 선택에 의하여 접종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권고했으나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전문가의 권고를 무시하고 백신 패스라는 제도를 앞세워 18세 이상 96%가 백신접종을 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또 "그 결과 최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백신 통계에 따르면 백신으로 인한 사망자가 2022년 3월 6일 기준 무려 1,965명, 영구후유증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컫는 중대한 부작용이 무려 17,719명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A 씨는 "질병관리청과 보건복지부 교육부가 청소년들에게 백신 강제 접종을 한 결과 19세 미만 청소년 7명이 사망하였으며 666명이 부작용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5세 이상 아이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정부는 5세부터 11세 소아에 대한 백신 접종을 전국 1천200여 곳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3월 말부터 시행한다.

기초접종 대상이 된 만 5~11세 소아는 약 307만명으로, 출생 연도 기준으로는 2010년생 중 생일을 지나지 않은 소아부터 2017년생 중 생일을 지난 소아까지가 해당한다.

김현덕 한경닷컴 기자 khd998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