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론 실적 대폭 호전될 듯, 목표주가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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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D램 시장 2~3분기가 바닥"
"마이크론 EPS, 2024년까지 연평균 42% 증가할 것"
"마이크론 EPS, 2024년까지 연평균 42% 증가할 것"
미국의 반도체 회사인 마이크론의 이익이 올 후반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6일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관리회사인 번스타인(Bernstein)의 애널리스크 마크 리 (Mark Li)는 컴퓨터 칩 시장의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며 D램 가격이 2분기나 3분기에 바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주당 58달러에서 9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5일 종가(73.11달러)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번스타인은 마이크론의 매출액이 2024년까지 21%,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올해 22% 폭락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회사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
16일 CNBC에 따르면 미국의 자산관리회사인 번스타인(Bernstein)의 애널리스크 마크 리 (Mark Li)는 컴퓨터 칩 시장의 과잉 공급 문제가 해소되며 D램 가격이 2분기나 3분기에 바닥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에 따라 마이크론의 목표주가를 주당 58달러에서 94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15일 종가(73.11달러)보다 28% 높은 수준이다. 번스타인은 마이크론의 매출액이 2024년까지 21%, 연평균 EPS(주당순이익) 증가율은 42%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주가는 공급망 문제와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올해 22% 폭락했다.
한편 번스타인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회사의 목표주가도 상향 조정했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