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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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세에 16일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54만985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전날 44만1423명보다 10만8천431명 많은 수치로, 신규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4일부터 병원·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가 '양성'인 사람도 바로 확진자로 분류되면서 최근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누락된 확진 신고 건수가 이날 집계에 포함됐을 가능성도 있다.

한편, 지난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2만7532명→28만2978명→38만3658명→35만184명→30만9782명→36만2329명→40만741명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