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A, 러시아 원유 생산 차질로 세계적 공급충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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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으로 4월부터 하루 3백만 배럴 생산 차질 예상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으로 미국 등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면서 러시아가 4월부터 하루 3백만 배럴의 원유 생산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가 공급 위기를 맞고 있다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16일(현지시간) 밝혔다.
CNBC에 따르면 IEA는 월간 원유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원유 생산 중단 전망이 글로벌 원유 공급 충격을 야기할 것"이라며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공급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세번째의 원유 생산국이다. 지난 1월 러시아의 원유 및 석유제품 생산은 일일 1,130만 배럴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800만 배럴이 수출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으며, 영국은 단계적 수입 금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
CNBC에 따르면 IEA는 월간 원유 보고서에서 "러시아의 대규모 원유 생산 중단 전망이 글로벌 원유 공급 충격을 야기할 것"이라며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공급 위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세계 세번째의 원유 생산국이다. 지난 1월 러시아의 원유 및 석유제품 생산은 일일 1,130만 배럴에 달했으며, 이가운데 800만 배럴이 수출됐다.
미국과 캐나다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했으며, 영국은 단계적 수입 금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