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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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안정적 실적 성장과 신사업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모두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 14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안정적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올해 수제맥주 사업 추진과 해외 매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통해 가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편의점 채널 입점 확대도 긍정적이다.

현재 해외 15개국, 52개 매장에 진출해 있는 교촌에프앤비는 중동지역에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을 통해 지난해 3호점까지 오픈했다. 중장기적으로 100호점을 오픈하겠다는 목표다.

박 연구원은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이 전년대비 12.0%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및 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4%, 66.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