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선 마치고 김종인에 전화 걸어 한 말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김 전 위원장은 지난 15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 당선인이) 그동안 도와줘서 고맙다는 얘기를 했고, 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되기를 바란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전 위원장은 "모든 일을 너무나 급하게 처리하려고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가 8월 당대표 선거에 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냐는 질문에는 "모르겠다"면서도 "아직 나이가 있으니 다시 정치적인 재기를 꿈꾸지 않겠느냐. 찾아오면 만나야지"라고 했다.
윤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서는 "단순히 젠더 문제 때문에 남성 쪽의 편을 든다고 해서 여가부를 없애버려야겠다는 건 기본적으로 좀 잘못된 사고방식"이라며 "인수위 운영 과정에서 논란이 여러 가지로 많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