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한 민주당에 '입당폭주' 왜?…6일간 11만7000명 신규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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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분포로 보면 서울에서 25%, 경기가 3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부산에서도 6700명이 입당 승인을 받았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가 3만3000명으로 제일 많았다. 조 대변인은 "대선이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을 지켜야 한다는 국민들의 염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규 입당하는 당원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만큼 8월 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당헌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조 대변인은 이에 "비대위에서 여러 토론을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의원(서울 동작을) 등은 대선 직후 민주당에 가입한 당원이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으로서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권리당원의 당비납입 횟수를 현행 6회에서 3회로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