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7.1원 내린 1,235.7원 마감…나흘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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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만에 떨어져 1,230원대 중반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1원 내린 달러당 1,2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6원 내린 1,241.2원에 출발하자마자 1,243.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내 반락해 1,230원대로 내려왔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단 측이 전날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최근 치솟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하락하며 배럴당 90달러선에서 마감했다.
이후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국내 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44% 오른 채 마감했다.
특히 홍콩증시의 항셍테크지수는 이날 상승 폭을 키우며 전날 하락분을 되돌렸다.
전날 항셍테크지수는 알리바바 등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강제로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면서 8%가량 하락한 채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저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은 일단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인상 폭은 0.25%포인트(p)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예상은 환율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 직후 있을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따라 변동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33원)에서 5.48원 내렸다.
/연합뉴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1원 내린 달러당 1,235.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1.6원 내린 1,241.2원에 출발하자마자 1,243.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가 이내 반락해 1,230원대로 내려왔다.
국제 유가가 1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
러시아와 협상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표단 측이 전날 "타협의 여지가 있다"고 밝힘에 따라 최근 치솟던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브렌트유 가격은 모두 하락하며 배럴당 90달러선에서 마감했다.
이후 개장한 아시아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국내 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1.44% 오른 채 마감했다.
특히 홍콩증시의 항셍테크지수는 이날 상승 폭을 키우며 전날 하락분을 되돌렸다.
전날 항셍테크지수는 알리바바 등 미국 증시에 상장한 중국 기업들이 강제로 상장 폐지될 수 있다는 공포가 퍼지면서 8%가량 하락한 채 마감한 바 있다.
이날 저녁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은 일단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기정사실화하고 있으며, 인상 폭은 0.25%포인트(p)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예상은 환율에 어느 정도 반영돼 있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회의 직후 있을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에 따라 변동 폭이 달라질 수 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44.85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50.33원)에서 5.48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