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전의 악몽'…日 후쿠시마 7.3 강진, 도쿄까지 크게 흔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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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총리 "생명 지키는 행동 취하라"

17일 오전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은 북위 37.5도 동경 141.7도 인근에서 발생됐으며 깊이는 약 60km로 추정된다.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난 해당 지역 부근에서는 1년여 전인 지난해 2월 13일에도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한 바 있다. 이번 지진은 1년 전보다 흔들림이 훨씬 오래 지속돼 현지 시민들의 불안이 크다.
이번 지진 영향으로 도호쿠와 간토 지역에서 정전이 잇따랐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17일 오전 0시 현재 관동 전역에서 약 209만8,340채가 정전이 됐으며 도호쿠전력도 16일 오후 11시40분 현재 도호쿠 지역과 니가타현을 합해 14만8,100호에서 정전 사태를 빚었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