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단기 최저점 근접…목표가 6.7%↑"-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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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기 불안, 매번 회사에 호기였다"
키움증권은 17일 SK하이닉스에 대해 올해 디램과 낸드의 가격 전망치를 반영해 회사 실적 전망치를 높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낮아진 1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조9000억원을 기록해 당사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디램은 전방 수요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는 연결 편입된 솔리다임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일시적인 영업적자 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 성장한 4조원을 전망했다.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 데 대해 "디램은 원가 하락률이 가격 하락률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출하량도 클라우드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분기 대비 15%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부문도 솔리다임 연결 편입효과와 수요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 전망치 변경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고 그 결과 목표가도 16만원으로 높였다"며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 등으로 급락하며 당사가 판단하고 있는 단기 최저점(록 바텀)에 다시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디램 공급 업체들은 고객들의 추가 주문량에 대한 공급을 미루면서 2분기 고정가격 상승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고 낸드는 키오시아(Kioxia)의 공급 차질 영향이 작용하며 큰 폭의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시장(셀러스 마켓)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를 반도체 업종 '톱 픽'으로 매수 추천한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는 항상 SK하이닉스에 대한 좋은 매수 기회가 됐었던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이날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9% 낮아진 11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1% 감소한 2조9000억원을 기록해 당사 기존 추정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디램은 전방 수요 비수기 영향으로 출하량과 가격이 모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낸드는 연결 편입된 솔리다임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반영되며 일시적인 영업적자 전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올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24% 증가한 14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 성장한 4조원을 전망했다.
분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한 데 대해 "디램은 원가 하락률이 가격 하락률을 상회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이루고 출하량도 클라우드 고객들의 수요가 집중되면서 전분기 대비 15%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낸드 부문도 솔리다임 연결 편입효과와 수요 성수기 효과 등으로 영업흑자 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디램과 낸드 가격 전망치 변경에 따라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고 그 결과 목표가도 16만원으로 높였다"며 "SK하이닉스의 주가는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 등으로 급락하며 당사가 판단하고 있는 단기 최저점(록 바텀)에 다시 근접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디램 공급 업체들은 고객들의 추가 주문량에 대한 공급을 미루면서 2분기 고정가격 상승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있고 낸드는 키오시아(Kioxia)의 공급 차질 영향이 작용하며 큰 폭의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2분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공급 대비 수요가 많은 시장(셀러스 마켓)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하며 SK하이닉스를 반도체 업종 '톱 픽'으로 매수 추천한다"며 "글로벌 경기 불안감 확대는 항상 SK하이닉스에 대한 좋은 매수 기회가 됐었던 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