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일본 등 해외 단체관광객 적극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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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훈 롯데월드 대표 간담회
16만㎡ 규모, 축구장 22개 크기
자이언트 디거 등 국내 첫 선
16만㎡ 규모, 축구장 22개 크기
자이언트 디거 등 국내 첫 선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오는 31일 개장하는 테마파크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롯데월드 부산)’이 17일 언론에 사전 공개됐다. ‘국내 최초’ 수식어를 붙인 각종 콘텐츠가 담겨 해외 인근 도시 관람객까지 끌어모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롯데월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롯데월드 부산의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월드는 부산에서 2014년 롯데 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7년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롯데월드 부산까지 개장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테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명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사진)는 “1989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아쿠아월드, 키즈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롯데월드 부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시리아 내 15만8000㎡ 대지에 들어섰다. 축구장 22개를 붙인 크기로, 관람객 총 1만2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크게 6개 구역에 17개 탑승·관람 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최대’ 수식어가 붙은 시설이 상당수 포함됐다.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롤러코스터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자이언트 스윙’은 국내 최대 회전반경(120m)을 자랑한다. 주문한 음식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푸드 드롭 레스토랑’도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해외 관광객 유치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잦아든 뒤 해결해야 할 숙제다. 공항이 있는 도시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비행거리 1~2시간 내의 해외 인근 도시 관광객이 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김해공항과 자동차로 40분~1시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최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단체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며 “코로나19 변수 속에서 우선 해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
롯데월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롯데월드 부산의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롯데월드는 부산에서 2014년 롯데 워터파크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17년 전망대 서울스카이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롯데월드 부산까지 개장하게 됐다. 이를 계기로 ‘테마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라는 명성을 확고히 다진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사진)는 “1989년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시작으로 아쿠아월드, 키즈 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롯데월드 부산이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를 넘어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기업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월드 부산은 오시리아 내 15만8000㎡ 대지에 들어섰다. 축구장 22개를 붙인 크기로, 관람객 총 1만2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다. 크게 6개 구역에 17개 탑승·관람 시설이 들어선다. ‘국내 최초·최대’ 수식어가 붙은 시설이 상당수 포함됐다. ‘자이언트 디거’는 출발부터 급발진하는 롤러코스터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시설이다. ‘자이언트 스윙’은 국내 최대 회전반경(120m)을 자랑한다. 주문한 음식이 롤러코스터 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푸드 드롭 레스토랑’도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해외 관광객 유치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잦아든 뒤 해결해야 할 숙제다. 공항이 있는 도시에 대규모 테마파크가 조성되면 비행거리 1~2시간 내의 해외 인근 도시 관광객이 찾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월드 부산은 김해공항과 자동차로 40분~1시간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최 대표는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단체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이름을 알리겠다”며 “코로나19 변수 속에서 우선 해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