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3  [사진=애플 제공]
아이폰SE3 [사진=애플 제공]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애플의 중저가 보급형 스마트폰 신모델인 아이폰SE3를 이달 25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리즈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아이폰SE3는 애플의 최신 A15 바이오닉 칩을 탑재했다. 애플은 사진 촬영과 편집, 게임, 증강현실 등 제품 성능이 이전 모델(2020년 4월 발매, 2세대)보다 강화됐다고 밝혔다. 이통 3사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이날부터 사전 판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KT는 공식 온라인 쇼핑몰 KT샵에서 아이폰SE3를 KT샵에서 사전예약한다. KT는 아이폰SE3와 함께 데이터를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KT 초이스 요금제도 제공한다. 프리미엄 결합 할인(25%)과 선택약정 할인(25%)을 적용하고, 시즌/지니+ 초이스 베이직(월9만원)에 가입하면 △콘텐츠 혜택 △5G데이터 완전 무제한 △VIP 멤버십 △데이터 쉐어링 무료까지 모든 혜택을 월 4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만 29세 이하 이용자가 5G 대상 요금제에 가입하면 데이터를 더 주는 'Y덤' 혜택도 제공된다. Y덤은 스마트기기/테더링용 공유 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최대 200GB), 베이직 초이스(월9만원)부터 스마트기기 1회선을 무료로 제공하는 혜택이다.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북 등을 같이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Y덤을 통해 데이터를 부족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연다. 경품으로는 아이패드 미니6, 코닥 미니샷3, 브리츠 스피커, 엑토 키보드, 오키오 레트로 게임기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인스타그램 사전예약 인증 이벤트 참여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SE'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 T다이렉트샵, 온라인 쇼핑몰 11번가, 전국 SKT 공식 대리점에서 사전 판매를 한다. T다이렉트샵에서 예약 가입하는 이용자 중 선착순 5000명은 출시 당일 새벽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찾아가는 보상 서비스를 신청하면 전문가가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방문해 쓰던 휴대전화를 감정하고 보상해준다. SKT는 추첨을 통해 T다이렉트샵 예약 이용자 중 2000명에게 애플 정품 실리콘 케이스도 증정한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온라인몰 유샵에서만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요금제 '5G 다이렉트'의 혜택을 강화했다. 4월 말까지 '5G 다이렉트 65(월 6만5000원)'에 가입한 이용자는 △넷플릭스와 유튜브 프리미엄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넷플릭스+유튜브프리미엄 팩' △애플 워치 SE 또는 에어팟 프로 할부금을 24개월간 할인 받을 수 있는 '애플 팩' 중 1종을 이용할 수 있다.

유샵에서 아이폰SE3를 구매하는 모든 이용자는 휴대전화 액세서리 세트 등 사은품 6종 중 1종을 받을 수 있고, 사전예약 이용자는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수도권과 전국 광역시 거주 고객은 유샵에서 출시 당일 새벽배송도 신청할 수 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