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귀향 환영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8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 귀향 환영회'에 참석한 지지자들이 행사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군 사저 앞에서 귀향 환영회가 열려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박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귀향 환영회'가 열렸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와 김경재·이완영 전 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지지자 등 500여명이 몰렸다.

황 전 대표는 "이제 대구로 내려오셔서 건강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그리고 다시 이 나라를 진실된 나라로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사저 입주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르면 다음 주 퇴원해 입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