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주택매매 건수 전월대비 7.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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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만건으로 전년 동월보다도 2.4% 줄어
모기지 금리 상승 여파
모기지 금리 상승 여파
미국의 2월 주택매매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7.2% 감소한 602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613만 건을 밑도는 것으로, 전년 동월보다도 2.4% 적은 수치다.
이처럼 주택매매가 감소한 것은 모기지 이자(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가 작년 12월 연 3.25%에서 최근 4.5%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주택매매 가격(중위값 기준)은 35만 7300달러로 1년전보다 15% 상승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향후 몇달내 주택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2월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전월보다 7.2% 감소한 602만 건(연율)으로 집계됐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 613만 건을 밑도는 것으로, 전년 동월보다도 2.4% 적은 수치다.
이처럼 주택매매가 감소한 것은 모기지 이자(30년 만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가 작년 12월 연 3.25%에서 최근 4.5%로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월 주택매매 가격(중위값 기준)은 35만 7300달러로 1년전보다 15% 상승했다.
NAR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로렌스 윤은 "모기지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향후 몇달내 주택시장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현철 객원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