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침] 스포츠('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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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침] 스포츠('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KR20220319039600007_05_i_P4.jpg)
수원은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과 2-2로 비겼다.
전반 강원 윤석영에게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당한 수원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김건희의 동점 골 이후 곧바로 황문기에게 추가 골을 내줘 다시 끌려갔다.
하지만 패색이 짙던 후반 49분 김상준의 헤딩 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은 1승 3무 2패(승점 6)가 됐다.
다 잡았던 승리를 날린 강원의 성적은 2승 2무 2패(승점 8)다.
![[고침] 스포츠('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KR20220319039600007_04_i_P4.jpg)
전반 9분 강지훈의 왼발 중거리 슛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으나 전반 23분 윤석영의 프리킥이 수원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윤석영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에서 왼발로 감아 찬 공이 골대 오른쪽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수원은 전반 29분 문전에서 김건희의 오른발 발리슛으로 이날 첫 슈팅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이기제의 프리킥은 헤딩을 시도한 김태환의 어깨에 맞고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이광연의 선방에 걸렸다.
![[고침] 스포츠('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KR20220319039600007_06_i_P4.jpg)
후반 1분 상대 미드필드 왼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건희가 골문 정면에서 헤딩으로 받아 넣었다.
김건희는 12일 포항 스틸러스전(1-1 무승부) 페널티킥 동점 골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강원은 1분 뒤 강지훈의 패스를 받은 코바야시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와 아쉬움을 삼켰지만, 후반 5분 결국 추가 골을 뽑았다.
양현준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찔러준 공을 황문기가 골 지역 오른쪽에서 왼발로 방향을 틀어 골문 왼쪽 구석으로 보냈다.
강원은 후반 20분 황문기와 패스를 주고받은 양현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슈팅한 게 다시 골대를 맞고 나가 더 달아날 기회를 놓쳤다.
![[고침] 스포츠('김상준 추가시간 동점골' 수원, 강원과 2-…)](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KR20220319039600007_03_i_P4.jpg)
강원도 후반 30분 활동량이 많았던 코바야시와 양현준을 불러들이고 김대우와 박경배를 내보내 전열을 재정비하며 수원의 파상 공세를 막아냈다.
하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텼다.
수원은 코너킥 기회에서 사리치가 짧게 연결한 뒤 돌려받아 크로스를 올렸고, 교체 투입됐던 김상준이 골 지역 오른쪽에 헤딩으로 돌려놓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터트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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