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산다는 젤렌스키 피규어, 나오자마자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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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장난감 회사, 판매 수익금 우크라에 기부
미국의 한 장난감 회사에서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만든 젤렌스키 레고 피규어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장난감 회사 시티즌 브릭은 우크라이나 내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피규어를 제작해 판매했다.
피규어의 가격은 1개당 100달러(약 12만원)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이후 자주 입는 국방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제작됐다. 그 외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화염병 모양의 피규어도 5달러(6000원)에 판매됐다.
이 회사는 판매 수익금 1만6540달러(약 2000만원)를 우크라이나에 의료품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했다.
이후 재생산을 요구하는 요구가 커지자 시티즌 브릭은 지난 16일 판매를 재개했고, 이 역시 하루 만에 전부 팔렸다.
회사 측은 "이번 피규어 판매로 총 14만5388달러(약 1억7600만원)를 모금했다"며 "필요한 부품 수량이 한정돼 있어 추가 제작은 더 이상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지난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장난감 회사 시티즌 브릭은 우크라이나 내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피규어를 제작해 판매했다.
피규어의 가격은 1개당 100달러(약 12만원)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전쟁 이후 자주 입는 국방색 옷을 입은 모습으로 제작됐다. 그 외 우크라이나 국기가 그려진 화염병 모양의 피규어도 5달러(6000원)에 판매됐다.
이 회사는 판매 수익금 1만6540달러(약 2000만원)를 우크라이나에 의료품을 지원하는 자선단체 '다이렉트 릴리프'에 기부했다.
이후 재생산을 요구하는 요구가 커지자 시티즌 브릭은 지난 16일 판매를 재개했고, 이 역시 하루 만에 전부 팔렸다.
회사 측은 "이번 피규어 판매로 총 14만5388달러(약 1억7600만원)를 모금했다"며 "필요한 부품 수량이 한정돼 있어 추가 제작은 더 이상 어렵다"고 밝혔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