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하반기 실적 반등 가능성…목표가↑"-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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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21일 SK하이닉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존 예상치에 못 미치겠지만 2분기에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해 하반기에는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만5000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올렸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은 전망했다. 기존의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5.3% 줄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모바일 제품 출하 부진과 솔리다임의 일회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직전분기 대비 더 나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2분기부터 키옥시아의 공장 사고에 따른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각각 12.1%와 3.8% 증가한 12조7000억원과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과 동유럽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14 범용 모델의 D램 용량 증가와 아이폰14프로 모델의 LP DDR5 채택, 서버용 그린 더블 인라인 메모리 모듈(DIMM) 수요를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급 문제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재고가 3~6개월 수준이며 구매국가가 다원화됐다는 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11조3000억원, 영업이익 2조8000억원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현대차증권은 전망했다. 기존의 추정치와 비교해 영업이익 전망치가 5.3% 줄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부진에 따른 모바일 제품 출하 부진과 솔리다임의 일회성 비용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2분기부터는 직전분기 대비 더 나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2분기부터 키옥시아의 공장 사고에 따른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분기 대비 각각 12.1%와 3.8% 증가한 12조7000억원과 2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과 동유럽의 스마트폰 수요 부진이 하반기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14 범용 모델의 D램 용량 증가와 아이폰14프로 모델의 LP DDR5 채택, 서버용 그린 더블 인라인 메모리 모듈(DIMM) 수요를 감안할 때 하반기 실적의 턴어라운드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급 문제에 대해 현대차증권은 재고가 3~6개월 수준이며 구매국가가 다원화됐다는 점에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