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이대열이 오는 29일 육군 3사단에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소속사는 "다수의 군 장병 여러분께서 함께하는 자리인 점을 감안해 팬 여러분들의 방문은 금지되고 있으니 삼가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대열도 손편지로 직접 팬들에 인사했다. 그는 "국방의 의무를 덤덤한 마음으로 조용히 다녀오려 한다"며 "그동안의 긴 연습생 생활과 지금까지의 골든차일드 리더로서 갖게 된 성실함과 책임감으로 국방의 의무도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씩씩하게 밝혔다.
이어 "6년이라는 긴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2017년 8월 28일에 데뷔해 많이 부족한 리더였지만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골드니스(공식 팬덤명) 덕분에 힘들 때나 기쁠 때 많은 위로가 됐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게 됐다"며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이대열은 "다치지 않게 조심히 다녀올 테니까 골드니스도 제가 군대에 있는 동안 9명의 골든차일드의 모습도 많이 응원해 주시고 무엇보다 아프지 말고 감기 조심하고 건강하게 지내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