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 연수구 인천신항에서 컨테이너 선적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사진=뉴스1
3월 1~20일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10% 늘었지만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세청은 지난 1∼2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이 372억56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5일로 작년보다 2일 줄었는데,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6.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전년 대비 18.9% 증가한 393억3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수출보다 수입이 더 늘어나면서 무역수지는 20억78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7억5400만 달러 흑자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