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LG 에너지솔루션 본사.(사진=한경DB)
여의도 LG 에너지솔루션 본사.(사진=한경DB)
LG에너지솔루션이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를 밀어내고 시가총액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1일 오전 9시45분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대비 1만3000원(3.40%) 오른 39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시총은 LG에너지솔루션이 92조4300억원으로 SK하이닉스(89조1803억원)를 앞서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1월 27일부터 시총 2위를 유지했지만 주가가 급락하면서 지난 17일 SK하이닉스에 밀려 3위로 추락한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코스피200 지수에 편입 첫날인 지난 11일부터 공매도 허용대상이 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수 편입 첫날 공매도 거래대금은 2625억6703만원으로 전체의 36.70% 비중을 차지해 코스피 공매도 거래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