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경증·중등증 대상 코로나 약 임상 중단 소식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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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후보의 국내 임상시험을 중단한 영향으로 2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7500원(4.29%) 내린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DWJ1248)에 대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의 국내 임상 2/3상을 중단한다고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공시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2b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에 확진된 대상자 중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대상자의 증상 개선을 확인했으나, 최근 코로나와 관련된 전문가의 의견 및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주를 이루면서 코로나 중증화 비율이 급감하였고, 확진자들이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경증 치료제 개발의 의학적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DWJ1248을 병용하는 임상 3상은 이어가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 대비 7500원(4.29%) 내린 16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이던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DWJ1248)에 대한 경증 및 중등증 환자 대상의 국내 임상 2/3상을 중단한다고 지난 18일 장 마감 이후 공시한 영향이다.
회사 측은 “2b상 임상시험 결과 코로나에 확진된 대상자 중 고위험군 또는 고령의 환자에게서 대상자의 증상 개선을 확인했으나, 최근 코로나와 관련된 전문가의 의견 및 종합적 상황을 고려해 임상시험 중단을 결정했다”며 “오미크론 변이가 주를 이루면서 코로나 중증화 비율이 급감하였고, 확진자들이 빠르게 회복됨에 따라 경증 치료제 개발의 의학적 중요성이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렘데시비르와 DWJ1248을 병용하는 임상 3상은 이어가기로 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