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와 인터랙션 및 체험 디자인 기업 라디칼이 오는 26일 동탄 호수공원 라크몽에 국내 최초로 스토리와 미션이 있는 자연주의 실내 엔터테인먼트 센터인 '디스커버리 네이처스케이프'를 오픈한다. 사진은 '아이스 케이브' 얼음 동굴에서 열이 감지되는 곳을 탐험하는 키즈서포터즈단 어린이들.
AI 관련 주식의 장기 랠리를 결정하는 독립 변수가 되버린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가 20일(현지시간)로 다가왔다. 애플을 넘어 시가총액 3조4,800억달러(4,856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이 된 엔비디아의 실적은 지난 8분기 동안 월가의 예상치를 연속으로 뛰어넘었다. 지난 분기부터 성장세는 둔화되기 시작했지만 이번에는 특히 블랙웰칩의 생산 지연과 공급망 문제 극복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다. 18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인용한 월가 분석가들의 추정치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로 전년대비 82.8% 급증한 331억 3,000만 달러(46조2,300억원) 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높은 증가세이지만 이는 지난 6분기 중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지난 5분기 동안 매출은 최소한 1년전보다 100%를 넘는 성장을 지속해왔다. 내년 1월로 끝나는 4분기 성장률은 블랙웰 칩의 판매를 일부 포함해도 매출 성장률은 67.6%로 더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블랙웰 칩의 출시와 판매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는 것이다. 블룸버그가 인용한 더 인포메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새로운 프로세서 아키텍쳐인 블랙웰 시리즈 제품이 설계상의 결함으로 랙과 결합될 때 과열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생산과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로이터통신과 인터뷰한 로젠블랫의 분석가인 한스 모세스만은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지금은 모두 블랙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모건 스탠리는 4분기에 블랙웰의 매출이 50억~6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이퍼 샌들러는 이전 세대보다 30배 빠른 속도가 적용된 블랙웰 칩에서 50억~80
수요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미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금리 인하 속도가 늦어질 것이라는 예상으로 혼조세로 출발했다. 이 날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 S&P500은 지난 금요일의 종가인 5,870 포인트 전후로 등락하고 있으며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2% 올랐다.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예상으로 이 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4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467%를 기록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툴로 본 금리선물시장의 예상은 12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41.6%에 달하고 있다. 지난 주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제롬 파월이 금리를 더 오랫동안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12월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좀 더 흐려졌다. 맥쿼리의 글로벌 외환 및 금리 전략가인 티에리 위즈먼은 "이민 정책, 관세 정책, 재정 정책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이들 정책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할 때 연준이 더 조심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달러는 미국 금리와 인플레이션 전망의 변화로 1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측정하는 달러 지수는 지난 주 최고치인 107.07보다 약간 낮은 106.69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일본은행 총재 카즈오 우에다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지 불분명한 입장을 보이면서 달러 대비 0.5% 하락한 155.14에 도달했다. 트럼프 신정부가 자율주행차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테슬라 주가가 8% 급등했다. 엔비디아는 블랙웰 제품이 서버 랙에 연결될 때 과열되는 문제에 부딪혔다는 인포메이션
본업인 소프트웨어보다 비트코인 투자로 더 유명해진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 주 약 46억 달러(6조4,170억원)에 51,780개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이는 이 회사가 4년 전부터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큰 규모이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 공시보고서에 따르면 11월 11일부터 17일 사이에 이 회사는 이 같은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수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재 290억달러(40조4,500억원) 가치에 달하는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마이클 세일러는 2020년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로 비트코인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는 처음에는 현금을 사용하여 매수했고, 그 이후에는 주식 발행 및 매각 수익금과 전환사채 매각으로 비트코인을 사들였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비트코인(BTCUSD)는 동부표준시로 오전 10시경 1.3% 오른 90,30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 주가는 개장초 전 날보다 5% 오른 358달러를 기록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