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은 21일 ‘화이트 3구 인덕션 더 블랑’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덕션 상판에 프랑스의 세계적인 유리업체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했다. 유로케라의 세라믹 글라스는 긁힘과 얼룩, 변색에 강하고 안전성도 높은 게 장점이다. 색상은 봄을 맞아 산뜻한 화이트 색상을 적용했다. 쿠첸 관계자는 “고품질 세라믹 글라스를 적용해 흰색 제품 사용 시 발생하는 오염에 대한 소비자의 부담을 확 줄였다”고 설명했다.

쿠첸이 자체 제작한 발열체 기술로 최대 3400W 초고화력을 구현해 가스레인지 대비 두 배 이상 빠른 조리가 가능하다. 화력은 10단계로 구분해 온도를 섬세하게 조절할 수 있다. 인덕션 세 구를 동시에 사용할 경우 소비자 안전을 위해 제품이 자체적으로 최대 출력범위(3400W) 내에서 화구별 출력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세 개 화구의 지름 모두 208㎜로 넉넉해 조리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할 수 있고 대용량 프라이팬, 냄비 등 다양한 크기의 조리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