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에서 세번째 지승욱 법인장.
왼쪽에서 세번째 지승욱 법인장.
휴젤은 국내 의료미용 기업 최초로 중국 국영언론 중국인민망이 주최하는 '전국 양회 건강한 중국인 원탁 회의'에서 발표자로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매년 3월 개최되는 양회 기간에 맞춰 중국 정부 및 국영언론이 진행하는 행사란 설명이다. 헬스케어 농촌진흥 국민소비 등 각 분야별 중국 정부의 주요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올해는 헬스케어 분야에 '의료미용' 부문이 신설돼 진행됐다.

휴젤 중국 법인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의 지승욱 법인장, 중국국립병원 전문의, 사립병원 대표, 중국성형협회 관계자, 현지 의료기기 제조업체 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지 법인장은 보툴리눔 톡신 분야 대표로 참가해, 불법 의료·성형 근절을 통한 안전하고 건전한 시장 형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의 소개 및 정품 사용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피력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그는 "휴젤은 중국 정부의 법규와 업계 규범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며 여러 의료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안전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젤은 지난해 10월 중국성형협회와 웨이보가 공동 주최한 '의료미용 안전의 해: 불법의료·미용 퇴치 및 관리감독 회의'에 이어 다시 한번 중국 정부 기관 주최 행사의 발표자로 참여했다.

휴젤은 2020년 10월 국내 기업 최초 및 세계에서는 4번째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한 중국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2500여곳 이상의 병의원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현지 상위 15개 가맹(체인) 병원 중 14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출시 첫 해인 지난해 시장점유율 10%의 성과를 거뒀다.

한민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