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로 1기당 하루 7회…코로나 사망자 늘자 가동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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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국의 모든 화장시설의 화장로 1기당 운영 횟수를 하루 7회로 늘리기로 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화장터가 부족해진 데 따른 조치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국의 화장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적용하던 ‘화장로 1기당 7회 운영’을 전국 60개 모든 화장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정부는 수도권 등 대도시의 화장시설 1기당 운영 횟수를 하루 7회로 늘리도록 했다. 그런데도 화장장 부족이 해소되지 않자 이를 전국의 화장시설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번 조치로) 하루 처리 가능한 화장 능력이 1000건에서 1400건 정도로 증가했지만 아직 지역적 편차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사망자가 급증하면 시신을 안치할 공간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추가 안치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2일 “전국의 화장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수도권과 광역시 등 대도시 중심으로 적용하던 ‘화장로 1기당 7회 운영’을 전국 60개 모든 화장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정부는 수도권 등 대도시의 화장시설 1기당 운영 횟수를 하루 7회로 늘리도록 했다. 그런데도 화장장 부족이 해소되지 않자 이를 전국의 화장시설로 확대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번 조치로) 하루 처리 가능한 화장 능력이 1000건에서 1400건 정도로 증가했지만 아직 지역적 편차가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사망자가 급증하면 시신을 안치할 공간이 부족해질 것에 대비해 추가 안치 공간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