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22일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 행사를 앞두고 프리마켓에서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이 날 오전 10시 (태평양 표준시 기준)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신제춤 출시 및 데이터센터, 자동차 및 옴니버스 제품에 대한 사업현황과 재무 현황을 설명할 계획이다.



번스타인의 분석가 스테이시 라즈곤은 차세대 게임제품과 자동차 관련 최신 로드맵, 소프트웨어 분야 사업 설명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기 공급물량과 총 마진 요인, 지출 계획과 자본 재투자 계획도 주시중이라고 언급했다

이 분석가는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아웃퍼폼’ 등급과 목표가 325달러를 제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 비벡 아리아, 제이미 자칼릭과 블레이크 프리드먼도 엔비디아의 반도체 및 데이터센터 비즈니스 사업 현황과 구독 소프트웨어관련 수익 및 현금 사용 계획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BoA 분석가들은 투자의견 매수, 375달러의 목표 가격을 제시했으며 애널리스트데이를 앞두고 섹터내 최고 종목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이자 및 세금 차감 전(EBIT) 기준 47% 이상의 이익과 25%에서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예상했다. 또 엔비디아가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보다 더 빠르면서도 수익성이 수반된 성장을 한다고 주장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팩트셋에 등록된 46명의 애널리스트중 80%가 엔비디아에 대해 매수 또는 이에 상응하는 투자 등급으로 평가했으며 평균목표가는 339.92 달러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월요일 267.34달러로 마감했으며 현재 프리마켓에서 소폭 오른 268.13달러에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