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초 흑인여성 대법관 탄생할까…잭슨 후보자 인사청문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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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인준시 미국 최초 흑인 여성 대법관 기록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대법관 후보로 지명된 커탄지 브라운 잭슨 후보자에 대한 미 상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
22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CNN과 NPR에 띠르면 잭슨 후보자는 미 상원의 인준을 받을 시 233년의 미 연방대법원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된다. 그가 대법관이 된다면 흑인 대법관으로는 세 번째이며 여성 대법관으로는 여섯 번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잭슨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 상원은 민주당(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 포함)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양분하고 있지만 상원의장을 맡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인준이 가능하다.
잭슨 판사는 지난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될 당시 린지 그레이엄, 수잔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등 3명의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잭슨 당시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스티븐 브라이어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공식 지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잭슨 판사에 대해 "뛰어난 변호사, 유명한 법학자이자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법원 구성원 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1일 시작된 청문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2일(이하 현지시각) 미 매체 CNN과 NPR에 띠르면 잭슨 후보자는 미 상원의 인준을 받을 시 233년의 미 연방대법원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대법관이 된다. 그가 대법관이 된다면 흑인 대법관으로는 세 번째이며 여성 대법관으로는 여섯 번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잭슨 후보자가 상원 인준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미 상원은 민주당(민주당 성향 무소속 의원 포함)과 공화당이 각각 50석씩 양분하고 있지만 상원의장을 맡는 카멀라 해리스 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만큼 공화당의 지지 없이도 인준이 가능하다.
잭슨 판사는 지난해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 판사로 임명될 당시 린지 그레이엄, 수잔 콜린스, 리사 머카우스키 등 3명의 공화당 의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지난달 25일 잭슨 당시 연방항소법원 판사를 스티븐 브라이어 연방대법관의 후임으로 공식 지명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잭슨 판사에 대해 "뛰어난 변호사, 유명한 법학자이자 미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법원 구성원 중 한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1일 시작된 청문회는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