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 화요일 미 증시 마감 시황입니다. 전일 파월의 입에 잠시 얼어붙던 투심이 주식 시장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우가 (0.74%) 상승한 3만4807.46로 마감했습니다. 기술주에 저가 매수세 유입되면서 나스닥 지수는 1.95% 오른 1만4108.82로 올라서면서 14,000선을 회복했습니다. S&P500은 소비재와 커뮤니케이션, 기술과 금융 섹터 강세 속에 1.13% 뛰어올랐습니다.

오늘 장 주요 기술주 대체로 2% 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미국 FTC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관련한 반독점 수사에서 계속해서 추가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와 별개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우크라이나를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돕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1.64%, 304.06달러)

구글(GOOGL)은 장중에 주가가 치솟았는데, 샌드박스라는 구글 산하의 퀀텀 기술 그룹이 독립된 컴퓨팅 스타트업 '샌드박스 AQ'로 분할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였습니다. (+2.77%, 2,797.36달러)

CNBC 방송의 짐 크레이머는 테슬라(TSLA)가 유럽 베를린 공장을 열면서 전기차 분야의 주요 리더가 될 것이며, 곧 큰 랠리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7.91%, 993.98달러)

엔비디아(NVDA)도 보시죠.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루시드, 비야드와 함께 새 자율주행차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배런스는 엔비디아가 가상 현실을 만드는 AI 칩을 공개했다고 전했습니다. (-0.79%, 265.24달러)

개별 종목들 상황도 이어서 보시죠.

나이키(NKE)

3분기 실적이 예상에 상회하면서 주가가 뛰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과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그리고 공급난까지 불확실성이 많이 잔존하자, 연간 전망은 회계 4분기 실적 발표 때까지 다소 미뤄졌습니다. (+2.23%, 133.09달러)

알리바바(BABA)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150억달러 규모에서 250억 달러로 늘렸고 이는 2024년 3월까지 2년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내용에 주가는 11% 넘게 뛰어올랐습니다. (+11.00%, 114.99달러)

쉐윈윌리엄스(SHW)

뱅크오브아메리카가 페인트 회사 쉐윈윌리엄스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습니다. (+1.77%, 250.17달러)

카니발(CCL)

다음으로는 오늘의 실적 기업들입니다. 크루즈 회사 카니발은 회계 1분기 실적에서 예상보다 큰 순손실을 발표했고 매출도 예상에 하회하면서 오늘 장에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0.11%, 265.24달러)

어도비(ADBE)

장 마친 이후에는 어도비가 실적을 내놓았습니다 매출과 EPS 모두 예상에 상회했는데요. 오늘 장은 상승 마감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에서는 주가가 빠졌습니다. (+2.84%, 466.45달러)

이날 장에서 에너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많은 기업들이 빠졌습니다. 마라톤 페트롤리움(MRO)이 0.91% 하락해 79.25달러에 마감했고,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이+ 2.17% 하여 59.64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화이자(PFE)

최근 화이자가 혈압약에서 발암 물질이 검출되어 리콜을 결정했다는 소식 전해졌습니다. 주가는 2.12% 빠져서 53.04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알트리아(MO) 담배 제조회사 알트리아에 대해서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면서 주가는 장 전부터 올랐습니다. 강한 현금흐름과 수익 마진률, 그리고 배당을 유지하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2.03% 올라서 53.3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웰스파고(WFC)

CNBC는 과거 금리 상승기에 웰스파고와 코노코필립스 같은 종목들이 수익률이 좋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금융주가 주목 받는 상황 속에서 오늘은 웰스파고가 4.40% 기분 좋게 올라 53.39달러에 주가 움직였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


전가은외신캐스터
3월 23일 미국증시 마감시황...파월 발언·국채금리 상승세 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