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2만8287가구 일반분양…양산·원주 등 비규제지역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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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자유로운 광역시
![힐스테이트 칠성 더오페라](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51905.1.jpg)
○분양 물량 절반이 경북권
![지방 2만8287가구 일반분양…양산·원주 등 비규제지역 '관심'](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82603.1.jpg)
시·도별로 보면 경북이 5530가구(일반분양 기준)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다. 이어 대구(5292가구) 충남(5269가구) 경남(4236가구) 강원(3182가구) 부산(1601가구) 충북(1029가구) 순이다. 전남과 전북에선 각각 285가구, 58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대구 북구 칠성동2가 321 일원에 ‘힐스테이트 칠성 더오페라’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49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 전용 84㎡ 577가구, 오피스텔 전용 84㎡ 114실 등 총 691가구가 들어선다. 단지는 대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KTX가 지나는 동대구역까지 차로 1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대구 최대 상권으로 손꼽히는 동성로와도 가깝다.
![아산 벨코어 스위첸](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51904.1.jpg)
![문수로 푸르지오 어반피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51917.1.jpg)
○비규제지역, 유주택자도 청약
다음달까지 규제 지역에 포함되지 않은 중소 도시 아파트 분양 물량이 비교적 많이 나온다. 지방 광역시 일반 공급 물량이 8288가구인 반면 지방 중소도시는 2만213가구에 달한다. 비규제 지역에선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가구주뿐 아니라 가구원에게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청약할 수 있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양산 사송지구 우미린](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AA.29351916.1.jpg)
동광건설은 강원 원주시 태장동 577의 3 일원에 민간임대아파트 ‘원주 동광뷰웰 레이크포레’를 다음달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 84㎡ 604가구로 지어진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10년 전세형 민간임대 아파트로 공급되며 연 5%로 임대료 상승률을 제한했다. 또 분양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충북 충주기업도시에서 ‘서충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아파트 1029가구(전용 74~124㎡)와 주거형 오피스텔 140실(전용 84㎡) 등 1169가구로 건립된다. 전용 84㎡ 일부 타입은 5베이(거실과 방 4개 전면향 배치) 설계를 적용한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