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하이킹화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꽃샘추위가 지나며 완연한 봄이 왔다. 얼어붙었던 산이 색색깔로 물들고 초록색 싹을 피우며 상춘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들은 등산 등 다양한 야외활동을 이미 준비하고 있다. 아웃도어 브랜드 K2는 활동성과 스타일,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은 봄 신상품을 내놨다.

구름 위를 걷는 듯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

K2가 올해 새로 출시한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는 대표 하이킹화인 플라이하이크 시리즈 제품이다. 혁신적인 쿠셔닝으로 구름 위를 걷는 듯 가벼운 느낌을 준다는 의미가 이름에 담겨 있다.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는 신발 중창(미드솔)에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 프레임을 장착했다. 그래핀은 잘 늘어나고 휘어지는 성질을 가져 소비자가 제품을 신고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한다.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고 착화감은 더했다.

K2가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플라이폼과 에어채널 쿠셔닝 시스템도 적용했다.

밑창(아웃솔)에는 접지력이 뛰어난 K2 등산화의 아웃솔 ‘엑스그립’을 적용해 평소 걸을 때는 물론 등산을 할 때도 안정감을 잃지 않고 발의 피로도를 줄여주도록 했다. 또한 신발의 내피와 외피를 하나로 붙이는 본딩 기술인 고어텍스 인비저블 핏을 적용해 가벼운 느낌을 준다. 외부 활동을 할 때 필수인 투습과 방수, 방풍 기능이 탁월해 장시간 신어도 발을 쾌적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다이얼을 돌리듯 신발을 간편하게 조이고 푸는 ‘보아 핏 시스템’을 적용해 신고 벗기 쉽게 한 것도 장점이다.

플라이하이크 클라우드는 남녀 공용으로 색상은 흰색과 옐로우 그레이가 조합된 오프화이트, 핑크, 크림,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변화무쌍한 날씨엔 K2 ‘큐브 팩라이트’ 재킷

봄 날씨는 일교차가 크다. 어디를 가든 온도가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가볍게 걸칠 재킷을 들고 다니는 것이 좋다. K2는 변화무쌍한 봄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가볍게 입기 좋은 ‘큐브 팩라이트’ 재킷을 출시했다.

큐브 팩라이트는 방풍과 방수, 투습 기능이 뛰어난 고어텍스 팩라이트 소재를 적용했다. 모든 봉제선에 특수 테이프를 덧대는 심실링 처리를 했으며 앞 여밈과 옆 주머니에도 방수 지퍼를 적용해 방수 기능을 꼼꼼하게 챙겼다.

어깨 부분이 소매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라글랑 소매와 입체 소매 적용으로 활동성을 강화한 것도 특징이다. 산행을 포함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할 때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며, 가볍고 구김이 잘 안 가는 유연한 소재를 사용해 작게 접어 가방에 넣고 간편하게 휴대하기에도 쉽다는 설명이다. K2는 큐브 팩라이트에 탈부착 후드를 적용해 우천 등 날씨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후드와 밑단 색상의 배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등 스타일을 연출할 수도 있게 했다.

큐브 팩라이트 역시 남녀 공용이다. 남성용은 더스크 블루, 어스 카키, 화이트 샌드 색상이 출시됐고 여성용은 화이트 샌드, 민트 색상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37만원이다.

이양엽 K2 상품기획부 이사는 “날씨 변화가 심한 봄철에는 일상과 아웃도어에서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 재킷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큐브 팩라이트 재킷은 방수·방풍 등 아웃도어 본연의 기능성은 물론 심플한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더해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