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블록체인 사업을 구체화했다는 증권가의 평가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전 거래일보다 2,300원(2.93%) 오른 8만 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 2,703억 원, 영업이익 467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하나 영업이익은 소폭 증가를 예상한다”며 “카카오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P2E 게임, 디지털자산거래소, 메타버스 등 블록체인 사업 관련 경쟁력 우위요소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합당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성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3대 코인 거래소에 상장된 보라 코인을 기축통화로 활용해 P2E 게임을 공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경쟁력이 있다”며 “카카오 공동체가 엔터, 커머스, 모빌리티, 페이 등 다양한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점에서 NFT 디지털자산 거래소 사업 및 메타버스 사업 관련 기초 지식사업권(IP) 경쟁력은 국내 최상위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문형민기자 mhm94@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