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 내 아동들이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에 참여해 펜싱을 배우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서울 용산구 갈월종합사회복지관 내 아동들이 '신한라이프재능클래스'에 참여해 펜싱을 배우고 있다. 신한라이프 제공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22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 사업비 2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라이프 재능클래스는 아동들의 꿈과 재능 발견을 지원하는 스포츠 및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이 아동 이용시설에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설은 아동을 위한 맞춤형 재능 계발 교실의 전문강사 섭외부터 재료 준비, 대관 등 프로그램 운영을 맡는다.

기존에는 축구, 야구 등 스포츠 종목만을 운영했지만 올해부터 문화 예술 영역까지 수업 종목이 확대됐다.

성대규 이사장은 “청소년기의 다양한 경험은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발견하는 데 중요한 요소“라며 ”신한라이프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18년부터 재능클래스 사업비로 총 14억 원을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약 2000명의 아이들이 혜택을 받았다. 이들 중 8명이 유소년 선수로 발탁돼 현재 전국대회 등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