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문의 급증...새로 증편된 항공 노선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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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국제공항](https://img.hankyung.com/photo/202203/01.29382228.1.jpg)
항공노선 허가와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정부와 방역 당국도 코로나19 리스크가 여전해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국적기와 저비용 항공사(LCC)들은 운항 허가와 운임 신고 등 절차를 밟으면 오는 5월께나 가시적으로 항공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주요 노선 운항 횟수도 늘려, 오는 27일부터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은 주 6회에서 매일 운항으로 증편된다. 인천∼오사카 노선은 주 3회에서 5회로,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1회에서 2회로 각각 늘어난다. 일본은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도 3일간 격리해야 한다.
다음 달 3일부터는 2020년 3월 운항이 중단된 지 2년 만에 인천~하와이 노선을 주 3회 운항하기로 했다. 아시아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미국 유럽의 운항 증편과 재개 등도 검토 중이다.
에어서울은 오는 30일 인천~사이판 노선을 주 2회 일정으로 취항하고 베트남과 괌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은 김해(부산)~사이판 노선을 이달 16일부터 주1회에서 주 2회 증편했다. 다음 달 30일부터는 부산~괌 노선을 재개한다.
LCC 업계 관계자는 “사이판 등 트래블 버블 지역은 현재 탑승 신청이 만석에 가깝다"며 “방역지침에 따라 제한된 좌석 70% 이내 판매 조치를 해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