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AI가 디자인…"비거리 능력 최강"
캘러웨이골프코리아가 다음달 5일 ‘로그 ST 아이언’(사진)을 출시한다. 캘러웨이골프는 “자사의 최신 기술력을 모두 집약한 제품으로, 캘러웨이 역사상 가장 강력한 비거리 능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로그 ST 아이언은 업계 최초로 고강도 ‘450 스틸’과 인공지능(AI)이 디자인한 ‘플레시 페이스컵’을 결합해 만들었다. 그 결과 볼 스피드와 관용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AI가 새롭게 설계한 페이스 디자인이 로그 ST 아이언의 전 모델에 적용됐다. 클럽마다 고유한 방식으로 맞춤 제작했기 때문에 페이스 전체가 일관된 스핀 양을 만들어낸다. 이에 따라 높은 탄도와 반발계수가 생성되고 핀 공략에 도움이 되는 착지 각도가 만들어진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캘러웨이골프가 특허를 받은 ‘우레탄 마이크로스피어’는 선명한 타구음과 부드러운 타구감을 제공한다.

로그 ST 아이언은 ‘로그 ST 맥스’ ‘로그 ST 맥스 OS’ ‘로그 ST 프로’ ‘로그 ST 맥스 패스트’ 등 네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로그 ST 맥스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올라운드’ 모델이다. 빠른 볼 스피드에서 나오는 긴 비거리, 높은 관용성 등이 장점이다.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골퍼를 위한 모델이다.

로그 ST 맥스 OS는 로그 ST 맥스보다 솔(sole)을 더 넓게 만들었다. 솔은 클럽 헤드의 밑면을 뜻한다. 클럽의 넥(neck)이 호젤(헤드와 샤프트를 잇는 부분)보다 뒤에 있는 거리를 뜻하는 오프셋(off-set)도 크게 만들었다. 위에서 클럽 헤드를 내려다볼 때 보이는 ‘톱 라인’은 더 두껍게 디자인했다. 중급자에게 적합한 클럽으로 높은 탄도와 관용성을 제공한다.

로그 ST 프로는 싱글 핸디캡 골퍼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헤드가 중공 구조로 설계돼 높은 관용성과 긴 비거리, 뛰어난 타구감을 골퍼가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장 경량화된 헤드와 샤프트로 만든 로그 ST 맥스 패스트는 여성 골퍼에게 어울리는 제품이다.

캘러웨이는 로그 ST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오는 31일까지 캘러웨이골프 공식 대리점과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사전예약자에겐 캘러웨이 커스텀 ‘올인원’ 아이언 커버와 ‘트리플 트랙 디봇 툴’을 증정한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